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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야기

10. 설계

10. 설계

여러분의 건축가 젠틀한 곰돌이 입니다.

2020/04/09 - [건축 이야기] - 9. 시간적인 특징

지난 '시간적인 특징'에 이어 오늘은 건축 이야기 10편 '설계'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건축의 기본적인 내용인 건축 이야기 시리즈의 마지막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건축 설계건축 설계는 무었인가?

건물을 잘 감상하기 위해서는 건축가들이 하는 일 즉 '설계'의 과정을 어느정도 이해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건물을 설계한다는 것은 우리주변의 책상이나 선반을 디자인하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문제가 무엇인가 알아내야 합니다. 문제를 알아내는 것이 첫번째 단계라면, 두번째 단계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로서 이 단계는 개념적인 디자인과 연결됩니다. 세번째 단계에서는 디자인 전개 단계로서 디테일을 다루며, 네번째 단계에서는 계약에 필요로한 도면을 제작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건물을 직접 시공하는 단계입니다. 건물을 전체적으로 설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건물의 크기나 성격에 따라 도면을 수백 장 만들어대고 모형을 고쳤다 만들었다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설계란 진실을 추구하는 작업이며, 복잡성에서 단순성을 찾아내는 과정입니다. 또한 창조성도 요구되죠. 결론적으로 설계는 기능과 형태, 경제와 시간을 조정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설계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며, 창조성은 독창적인 해결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 독창적인 해결이 너무나 놀라워 그 건축가의 타당성이 증명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건 피카소의 그림이 처음에는 인정 받지 못하였지만 시간이 지나 인정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새로운 형태로의 결과를 맺을때 대중들은 흔히 충격을 받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처음에는 특이해 보이는 건축물도 기꺼이 받아 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건물을 형성하는 것은 수만 가지의 요소가 있습니다. 건축가들은 이들 요소에 대하여 마음을 맞추고 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축가들은 국가의 경제적, 문화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허나 건축가들도 '건축' 자체 보다 중요한 것은 아니겠죠. 건축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건물은 음악이나 미술이 없는 세상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런 세계는 살기 좋은 세계가 아닙니다.

오늘은 건축 이야기의 마지막 이야기인 '설계'에 대하여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지금까지 말한 건축 이야기를 요약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 지금까지 젠틀한 곰돌이 였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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