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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야기

8. 건물의 경제

8. 건물의 경제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축가 젠틀한 곰돌이 입니다! 주말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다시 코로나가 확산 되고 있는거 같아 걱정이 됩니다.

2020/04/04 - [건축 이야기] - 7. 사회적 필요성

지난 '건축의 사회적 필요성'에 이어 오늘은 건축 이야기 8편 '건물의 경제성'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건축건물의 경제성?

축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사항 중에 하나는 건물의 경제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제는 최소한의 방법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어 낸다는 뜻입니다.

단순성 1800년대에 호레이시오 그리노(Horatio Greenough)는 "여분의 것은 벗겨 버리고 불필요한 것은 버리며 꼭 필요한 것만을 가장 단순한 표현으로 축소하게 된다면 그때서야 우리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시각적 경제성을 주장한 것입니다. 이와 반대 되는 주장이 단순한 것은 금방 질려버리니 복잡한 것이야말로 더 값지게 보인다 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단순한 건물은 생동감도 없고 신비스러운 느낌도 고지식해 어떠한 자극도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위대한 건물들은 우아한 단순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몇 사람들은 만약 건축이 눈에 보이는 음악이라면 건물은 적어도 음악에서의 경제성 또는 그 이상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경제는 금전적인 것과 관계됩니다. 금전적인 것에 대한 관심은 과에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파르테논 신전이나, 피라미드, 앙코르와트, 그리고 농민들이 큰 희생과 고통을 받쳐 고딕 대성당 등에 치른 실제의 값을 생각해 보십쇼. 이들 건물의 아름다움이 조금 반감 되지 않습니까? 현대와 롤스로이스 자동차 중에 어떤 것을 좋아하냐 하고 묻는다면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대차적인 건물도 롤스로이스적인 건물도, 그리고 그 중간적인 성격을 가지는 건물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을 모두 같은 기준을 두고 바라보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죠. 능률적이고 경제적인 면에서 본다면 현대차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고, 고급스러운 면에서 본다면 롤스로이스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같은 가격이면 뭘 살래?"라고 물어보는 것 또한 좋은 질문은 아닙니다. 단위면적당 가격은 현대차가 싸겠지만 안락한 면에서는 롤스로이스 쪽이 훨씬 좋을 수 있겠죠. 당신은 같은 금액으로 아름답고 능률적인 건물을 살 수도 있고 보기 싫고 비효율적인 건물을 살 수도 있습니다.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지 않고서는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건물은 요즘은 좋은 건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석유나 천연가스가 고갈 되서 요즘에 에너지 절감형 이라는 것은 더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더욱 에너지절약이야말로 디자인의 결정 요소로서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이는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 입니다. 에너지야말로 새로운 형태를 창조하게 될 것입니다.

네 오늘은 여기까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9. 건축의 시간적 특성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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