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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야기

1. 건축(Architecture)이란?

안녕하세요! 건축가 젠틀한 곰돌이 입니다. 오늘 부터 건축에 관한 다양한 기본 지식 부터 조금 전문적인 지식 까지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1편 '건축(Architecture)'입니다.

건축건축 이란?


금까지 우리는 '건축이란 무엇인가'를 정의하는 데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건축이란 특정한 건물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하였고, 어떤 이는 모든 건물을 건축으로 생각했으며 또는 건축이란 건물의 질을 평범한 것에서 비범한 것으로 높여 주는 불가사의한 첨가물이라고 생각 하기도 했죠. 건축은 개인적이고 즐거우며 불가결한 체험입니다. 건축에 대한 경험은 육체적, 감정적, 지성적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감응을 불러 일으켜 사람과 건물 사이에 즐거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정의를 육체적, 감정적, 지성적 반응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다음의 경우에 적용시켜 보죠. 어떤 젊은 여성이 덥고 습한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해 보죠. 그녀는 실내의 서늘함과 잘 조절된 습도를 몸에 느끼게 되는데 이 때 그 여자의 몸은 "좋다!"라고 말하게 되고 육체적으로 만족하게 됩니다. 여기서 육체적인 관점으로서 그녀는 안의 질감, 색감, 가구, 벽의 그림 등과 같은 감정적인 것에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감정적인 관점으로서 시각적인 인식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공간의 색과 모양이 좋군, 질감이 좋군"라고 느끼게 되죠. 그녀는 이 모든 것들이 마음에 들었으나 이유는 알지 못하고 사실 관심도 없습니다. 어쨌든 그녀의 감정적 욕구는 충족이 되었고, 건축은 이렇게 비롯되는 것입니다.

축을 이해하한다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만은 아니죠. 그러나 그렇게 어렵기만 한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야말로 그 개인이고 여러분의 경험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 건축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말할 수 있고, 그 건축에 대한 경험이 좋은지 나쁜지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에 대하여 여러분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공간과 형태를 체험하는 일이 즐거워야 비로소 '건축(Architecture)'이 성립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에서 벗어나려 해도 여러분은 매일 어떤 건물 안에서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불가결한 체험이죠. 그리고 여러분도 모르게 건물은 여러분에게 뭔가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어둡고, 눈부시고, 답답하고, 덥고, 춥고 등의 일로 건물은 당신에게 뭔가를 계속 하고 있죠. 이러한 건물들을 설계가 잘못된 건물들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인간의 욕구에 꼭 맞게 적절하게 설계된 좋은 건물은 여러분이 생활하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위대한 건물이라고 하는 것들은 단지 그런 일에 그치지 않고 영감을 불러일으켜 인강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넓히기까지 합니다. 건물은 사람들이 필요한 것으로 부터 도움을 주어서 인간을 발전 시켜야 합니다. 건축은 이를 한단계 더 쉽게 할 수 있죠.

람들은 건물을 '예술 작품'이라고 하기도 하죠. 하지만 건물을 특정짓는 것은 잘못된 발상입니다. 건물은 디자이너 한 명의 개인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많은 것을 의미 합니다. 이 점이 건물이 미술, 음악과는 다른 점 입니다. 물론 좋은 건물을 설계 하기 위해서는 예술적인 능력과 창조력을 필요로 하죠. 20세기 독창적인 건축가로 뽑히는 루이 카안(Louis I. Kahn)은 리처드 의학연구소를 펜실베니아대학안에 설계했습니다. 그 후 이 건물을 모방한 건물이 우후죽순처럼 생겼죠. 하지만 이들 중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들 건축가 중에는 아무도 카안 만큼의 독창성과 철학을 가지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죠. 창조적인 건춘물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감사하는 사람의 창조력도 필요합니다. 건축은 창조력 있고, 지식이 풍부하고, 참신하고, 정교하게 설계된 건물을 체험할 때 비로소 생겨나는 것입니다.

오늘은 건축 이야기 1편 건축(Architecture)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다음 2편에서는 '건축의 기본적 사항'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건축가 젠틀한 곰돌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